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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윤리학과 메타윤리학의 관점 학문이란 이성과 합리성과 과학에 의한 '~이다'와 같은 사실적 판단을 근거로 법칙성과 필연성 및 보편성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윤리의 영역 즉 '~ 해야한다'는 당위 도덕 가치판단의 영역은 학문으로 성립 불가능하다. 즉 과학 합리성과 같은 이성의 작동 영역에서 윤리를 제외 시켜야 한다는 논리이다. 사실의 판단과 가치의 판단 영역의 차이에 주목했던 에피쿠로스와 흄 칸트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더보기
도덕법칙에서 목적론과 법칙론 도덕법칙의 성질에 관해서는, 선(善)이라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보는 입장을 목적론(目的論, teleology)이라고 한다. 반면에 무조건 지켜져야 하는 것, 즉 그것을 준수하는 것 자체가 곧 선이라고 보는 입장을 법칙론(法則論, deontology)이라고 한다. 더보기
데카르트의 문제 제기 제1철학에 관한 성찰(제1성찰)몇 해 전에 나는 내가 어렸을 때 참이라고 받아들였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거짓이고, 이 거짓들을 토대로 쌍아올린 주조 자체가 무척 의심스럽다는 사실에 놀랐다.그래서 학문에서 안정적이며 영속적인 것을 하나라도 얻기 위해서는 평생에 적어도 한 번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기초에서부처 다시 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AT VII 17 방법적 회의1.감각의 불확실성감각은 때때로 우리를 속인다.그러므로 감각을 믿어서는 안 된다.2.꿈의 논증여기가 교실이라는 것이 확실하기 위해서는 내가 꿈을 꾸지 않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야 한다.내가 꿈을 꾸고 있지 않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다.그러므로 여기가 교실이라는 것이 학실하지 않다.3.악령의 가설1+1=2가 확실하기 위해서는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