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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윤리

데카르트의 문제 제기

제1철학에 관한 성찰(제1성찰)

몇 해 전에 나는 내가 어렸을 때 참이라고 받아들였던 많은 것들이 사실은 거짓이고, 이 거짓들을 토대로 쌍아올린 주조 자체가 무척 의심스럽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래서 학문에서 안정적이며 영속적인 것을 하나라도 얻기 위해서는 평생에 적어도 한 번은 모든 것을 무너뜨리고 기초에서부처 다시 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AT VII 17


방법적 회의

1.감각의 불확실성

감각은 때때로 우리를 속인다.

그러므로 감각을 믿어서는 안 된다.

2.꿈의 논증

여기가 교실이라는 것이 확실하기 위해서는 내가 꿈을 꾸지 않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야 한다.

내가 꿈을 꾸고 있지 않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다.

그러므로 여기가 교실이라는 것이 학실하지 않다.

3.악령의 가설

1+1=2가 확실하기 위해서는 전능한 악령이 나를 속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확실해야 한다.

전능한 악력이 나를 속이고 있지 않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다.

그러므로 1+1=2가 확실하지 않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gogito ergo sum

내가 의심하고 있는 내용은 불확실하지만 의심하고 있는 나의 주체가 있어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