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윤리와 사상

1강 유가제자백가 사상 맹자 기출제시문

[맹자 기출 제시문]

1. 배우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양능과 생각하지 않고서도 아는 양지가 있다.

2. 본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단을 잘 보존하고 확장해야 한다.

3. 나의 부모를 부모로 받들고서 남의 부모에게로 미치고, 나의 자식을 어린 자식으로 사랑하고서 남의 자식에게로 그 사랑이 미치게 한다면, 천하를 손바닥에 얹어 움직이는 것과 같을 것이다.

4. 물은 진실로 동쪽과 서쪽의 구분이 없지만, 위와 아래의 구분도 없겠는가? 인간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과 같다. 인간은 선하지 않음이 없고, 물은 아래로 흐르지 않음이 없다.

5. 항산이 없어도 항심을 가지는 것은 오직 선비라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백성에게 항산이 없으면 항심이 없게 되니, 진실로 항심이 없으면 방탕하고 편벽되고 사특하고 사치스럽게 되어 못할 일이 없습니다. 죄악에 빠진 다음에 쫓아가 벌을 주는 것은 백성을 그물로 쳐서 잡는 것과 같으니, 인정을 베풀고자 하는 임금이 어찌 그물을 쳐서 백성을 잡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훌륭한 임금은 백성의 상산을 제정하되 반드시 위로는 부모를 섬길 수 있게 하고, 아래로는 처자를 부양할 수 있게 하여 풍년에는 종신토록 배부르게 먹고 흉년에는 굶어 죽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백성들을 선으로 몰아가므로 백성들이 거기에 따르기가 또한 쉬운 것입니다

6. 우리가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듯이, 사람의 마음속에는 네 가지 실마리가 있다. 이 실마리를 키워 나갈 수 있다면 천하라도 안정시킬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제 부모조차 모시지 못한다

7.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곧 남에게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라 할 수 없고... 사람이 이 사단을 지키고 있는 것은 마치 사람의 몸에 사지가 있는 것과 같다......무릇 사람이 이 사단을 확충할 줄 알면 이것은 마치 불이 타 번져나가는 것과 같을 것이다.

8. 어진 사람으로서 그 어버이에게 효도하지 않는 이가 아직 없으며, 의로운 사람으로서 그 임금에게 충성하지 않는 이가 아직 없지 않습니다. 도리가 그러하거늘 왕께서는 어찌하여 인과 의를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익만을 추구 하십니까?

9. 그대는 바구니가 버드나무의 본성을 따라서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잊고 있네 버드나무의 휘어지는 성질이 없다면 바구니를 어찌 만들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본래부터 인의를 행할 수 있는 본성이 없다면 어찌 교육할 수 있겠는가

10. 측은히 여기는 마음은 바로 인의 단서요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바로 의의 단서요 사양하는 마음은 바로 예의 단서요 옳고 그르게 여기는 마음은 바로 지의 단서이다. 사람에게 사단이 있는 것은 마치 사지가 있는 것과 같다. 사단을 갖추고 있으면서 인정을 할 능력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 임금을 해치는 사람이다. 사단이 자기 자신에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서 확충해 나가면 마치 불이 붙는 것과 같고 샘물이 솟아오르는 것과 같다 만일 이 마음을 확충할 수 있다면 천하라도 보전할 수 있지만 만일 이 마음을 확충하지 못하면 부모조차도 섬길 수 없게 된다.

11.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남에게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정치를 하면 천하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12. 자기 본래의 마음을 다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성을 알 수 있고 자신의 성을 아는데 이르면 하늘의 도를 알 수 있다. 

13. 인은 사람의 마음이고 의는 사람의 길이다. 그 길을 놓아둔 채 따르지 않으면 그 마음을 잃어 버리고도 찾을 줄 모르니 애처롭다. 사람들은 닭과 개를 잃어버리면 찾을 줄 알면서도 잃어 버린 마음은 찾을 줄 모른다 

14. 인의의 본성을 잘 간직하고 함양한다면 성인이 되어 천하 만백성을 모두 평안하게 할 것이다.

15. 우산은 원래 경치가 아름다웠다. 그러나 큰 나라의 교외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도끼와 낫을 가지고 와서 수목을 찍어가니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겠느냐? 이 산의 수목은 밤낮으로 생장하고, 비와 이슬을 내리어 그것을 축축하게 하니 잎이 돋고 가지가 뻗지 않는 나무는 하나도 없다. 그러나 소와 양이 또 와서 뜯어먹는다. 이 때문에 이 산이 맨송맨송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산이 맨송맨송한 것을 보고 이 산에는 본래부터 재목이 없었다고 한다. 이것이 어찌 이 산의 본성이겠느냐?

16. 그 마음을 다하는 자는 그 성을 아니, 그 성을 알면 하늘을 알게 된다. 그 마음을 보존하여(存心)  그 성을 기르는 것 (養性)은 하늘을 섬기는 것이다.

17. 폭군인 걸(傑) ,주(紂) 가 천하를 잃은 것은 백성을 잃었기 때문이니, 백성을 잃었다는 것은 그 마음을 잃은 것이다. 천하를 얻는 길이 있으니, 백성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백성의 마음을 얻는 길이 있으니, 백성이 싫어하는 바를 베풀지 않는 것이다.

18. 사람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으로써 차마 하지 못하는 정치를 행한다면, 천하를 다스리는 것을 쉬울 것이다.

19. 양주는 자기만을 위하니 이것은 임금이 없는 것이요, 묵적은 겸애를 주장하니 이것은 아비가 없는 것이다. 아비도 없고 임금도 없으면 짐승과 다름없다. 그런데 사악한 말이 백성을 속이고 어질고 올바른 인의의 도를 막히게 하였다. 

20. 만물의 이치가 모두 다 나에게 갖추어져 있다. 자신을 돌이켜 보아 성실하면 그 보다 더 큰 즐거움이 없고 충서의 도리를 힘써 실행하면 인을 구하는데 그 보다 더 가까운 길이 없다.

21. 천(天)이 뭇사람을 내시니, 사물이 있으면 법칙이 있도다. 사람들이 마음에 순선(純善)한 본성을 가지고 있는지라, 이 아름다운 덕을 좋아한다.-유학

22. 성정에 따라 행하면 선할 수 있다. 만일 선하지 않게 된다면 본선의 죄는 아니다.---(중략)—인의예지는 외부로부터 나를 녹여 오는 것이 아니고 본래 가지고 있는 것이다.

23. 인(仁)을 해치는 자를 도적[賊]이라 이르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학[殘]하다고 합니다. 군주가 잔학하고도 적 같을 경우 그는 일개 필부와 다름없으므로 혁명을 일으켜도 결코 반역의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24. 사람은 누구나 차마 어찌할 수 없는 마음[不忍人之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義)도 이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내면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25. 타고난 본성을 확충해야 부모를 제대로 섬길 수 있습니다.

26. 인(仁)을 해치는 자를 도적[賊]이라 이르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학[殘]하다고 합니다. 군주가 잔학하고 도적 같을 경우 그는 일개 필부와 다름없으므로 혁명을 일으켜도 결코 반역의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27. 물은 진실로 동쪽과 서쪽의 구분이 없지만 위와 아래의구분도 없겠는가?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쪽으로 흐르는 것과 같다.

28. ‘나’ 는 만물을 아끼기는 하지만 어질게 대하지는 않으며, 백성을 어질게는 대하지만 친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친한 이를 친애하고 나서 백성을 어질게 대해야 하며, 백성을 어질게 대하고 나서 만물을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29. 물은 동서의 구분이 없지만, 위아래의 구분은 있다. 인간 본성의 선함은 물이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과 같다.

30. 내 부모나 아이를 사랑하고 그 마음을 남의 부모나 아이에게 이르게 하면 천하를 손바닥에 얹어 움직이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31. 사람에게 사단(四端)이 있는 것은 마치 사지(四肢)가 있는 것과 같다. 누구라도 이를 확충하면 천하라도 능히 지킬 수 있지만 확충하지 못하면 부모조차 섬길 수 없게 된다.

32. 백성을 힘으로써 복종시킨다면 그것은 진심이 아니라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백성을 덕(德)으로써 복종시킨다면 그들은 마음 속으로 기뻐하며 진실로 복종할 것입니다.-11.09

33.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다. 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인의를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를 해치는 것이다.-11.09

34. 사람은 누구나 측은히 여기는 마음,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 사양하는 마음, 시비를 가리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인의예지는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본래 나에게 있는 것이다.-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