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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윤리/흄

흄의 사상 이성은 감정의 노예이다.


❐이성은 감정의 노예이다.
◦이성 자체만으로는 의지에 따른 행위의 동기가 될 수 없다.
◦이성은 그 자체만으로는 어떤 의지 활동의 동기도 될 수 없다. 이성은 오직 감정의 노예이고 또 노예여만 한다.
◦이성은 관념과 관념 사이 관념과 사실 사이의 일치 여부로 판단할 수 있으나 그 자신만으로는 어떤 행동도 유발할 수 없고 어떤 의욕도 불러 일으킬 수 없다. 
◦이성은 정념의 노예일 뿐이고 또 단지 노예일 뿐이어야만 하며 정념에 봉사하고 복종하는 것 이외에 다른 어떤 직무를 탐내어서도 안 된다. 
◦오직 이성만으로는 어떤 의지 활동의 동기도 될 수 없다. 그리고 이성은 의지의 방향을 정할 때 결코 정념과 상반될 수 없다. 이성은 정념의 노예이다. 
◦이성은 정념의 노예이다. 행동은 이성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이성에 의해 안내될 뿐이다. 혐오 또는 선호가 어떤 대상을 향해 일어나는 것은 고통 또는 쾌락에  대한 예상 때문이다.
◦이성은 정념(감정,정서,욕구)을 좌지우지 하지 못한다. 데카르트의 행복의 관점에 대비된다. 데카르트에 의하면 이성의 힘은 열심히 노력해도 얻어지지 않는 것은 나의 능력 밖에 있다고 인정을 하면 더 이상 원치 않게 되고 행복해 질수 있다.

이성의 역할은 관념의 관계 혹은 경험의 대상들 간의 상관 관계를 드러낸다. 빵집과 빵의 관계에서 빵을 먹고 싶으면 빵집으로 가라. 빵을 먹고 싶은 욕구와 빵집으로 이동의 이러한 관계의 파악은 그 자체가 행동의 원인이 되지 못한다. 즉 이성은 빵을 먹고 싶은 욕구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사유의 능력은 욕망과 욕구와 같은 목표 달성의 방법을 제시 할 수는 있어도 직접적 욕구 자체를 일으킬 수는 없다. 즉 이성의 역할은 관념의 관계를 설명해 줄 뿐, 이성 자체로서 욕구를 유발하거나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다. 이성의 역할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어떤 것을 좋아하거나 좋아하도록 하지 못하고 동기도 부여하지 못한다. 이성은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근거를 실제 우리의 마음의 작동되는 과정을 관찰하여 제시한다. 관찰과 경험을 근거로 이성의 힘을 축소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