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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상

윤사 7강 소크라테스의 기출제시문

소크라테스 기출 제시문

◦ 누구든 선이 무엇인지. 알면서 고의로 악을 헹하지는 않는다. 악은 무지에서 비롯된다.

◦ 사람은 누구나 지금 하고 있는 행위보다 다른 행위가 더 선하다는 것을 안다면, 그것을 행할 것이네. 자신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호하여 이를 행하려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닌 듯하네 

◦ 누구도 선이 무엇인지 알면서 고의로 악을 행하지는 않는다. 악은 무지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지와 덕은 일치한다.

◦ 어떠한 행위를 함에 있어서 무엇 때문에 그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확실하고도 분명한 인식을 하지 않으면 그 행위를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용기를 진정으로 아는 사람만이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을 할 수 있으며 효도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아는 사람이 효도를 한다. 정의 절제 친절 등의 덕을 행함에 있어서도 그러한 덕들을 잘 알지 못하면 올바른 행동할 수 없다. 알고도 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자신에게 해로운 일이라는 것을 안다면 누구도 고의로 그것을 하지 않을 것이다. 독사에게 물리면 죽을 줄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사람들은 독사가 자신을 물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 옳은 일과 좋은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이를 실행할 것이다. 옳은 일을 하지 않고 좋은 일을 이해하지 않는 것은 옳은 일과 좋은 일이 무엇이지 모르기 때문이다. 즉 부정을 저지르거나 혹은 좋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은 무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덕은 지이다. 이것을 바꿔 말하면 무지는 부덕 즉 죄인 것이다.

◦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없다. 한 개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것이며, 영혼의 수련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인간은 모든 것의 척도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나는 인식의 참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견해라고 생각한다

◦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이 많다고 진리를 깨달은 것은 아니다. 스스로 모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참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 영혼의 수련을 통해 참된 앎을 얻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여 유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덕있는 사람이 되려면 덕을 알아야 한다. 정의나 용기등은 지혜를 동반하느냐에 따라 해롭거나 유익하게 된다. 덕이란 유익한 것이므로 지혜의 일종이어야만 한다.

◦ 지혜의 덕을 갖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혜로운 사람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사실은 지혜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이 모르면서도 알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그들보다 더 지혜롭다.

◦ 유덕함은 영혼의 훌륭함을 말한다. 따라서 영혼의 훌륭함이 무엇인지 안다면 유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유덕함이 무엇인지 알면서 부덕한 행위를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 모든 부덕한 행위는 무지로부터 나온다.

◦ 좋음의 본질을 아는 것이 참된 앎이다. 좋은 것을 알면서도 이를 행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 인간은 무지에 대한 자각과 선(善)에 대한 보편적 정의(定義)를 통해서 참된 지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여러분! 더 이상 지혜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저를 무죄 방면한다 할지라도, 제가 살아가는 동안,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지혜를 사랑하는 것도, 여러분의 무지를 자각시키는 일도 결코 그만두지 않을 것입니다. 이 점을 고려하여 저의 무죄 방면 여부를 결정하십시오. 설령 몇 번을 죽인다 할지라도 제가 달리 처신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