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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사상논쟁

윤리사상논쟁-사르트르와 쇼펜하우어의 윤리 사상 비교



⚐ 논쟁1 : 사르트르와 쇼펜하우어 사상 비교

❏ 사르트르

◦ 인간의 본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본질을 생각하는 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만들어가는 존재 이외의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 쇼펜하우어

◦ 목적 없는 의지로 인해 생긴 욕구가 모두 충족되는 것은 아니므로 인간은 항상 고통을 겪는다. 신은 이 고통의 세계에 아무런 동정과 책임도 느끼지 않는다.

☞ 논쟁의 관점은?

◦ 인간을 무한한 자유를 부여받은 존재로 보았다.

- 사르트르는 인간이 이 세계에 던져진 존재로 무한한 자유를 부여 받았다고 본다.

◦ 욕망의 적절한 조절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하였다.

- 쇼펜하우어는 욕망의 절절한 조절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하였다.

◦ 주체적인 선택과 결단을 중시하였다.

- 사르트르는 주체적인 선택과 결단을 중시하였다.

◦ 직관과 체험을 중시하였다.

- 쇼펜하우어는 이성과 사유보다 직관과 체험을 중시하였다.

◦ 관념적인 철학에 반대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였다.

- 쇼펜하우어와 사르트르는 관념적인 철학과 합리적인 방법을 통한 삶의 의미 추구를 반대하였다.

✍ 논점 정리

◦ 사르트르에 의하면 인간은 무한한 자유를 부여받는 존재이며 주체적인 선택과 결단에 따른 삶을 추구하여야 하는 존재라고 한다. 한편 쇼펜하우어는 직관과 체험 방법을 중요시 하며 욕망의 적절한 조절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하였다. 양자 모두 합리적 방법을 중시하는 관념적 철학에 반대하였다.

◦ 사르트르는 인간을 무한한 자유를 부여받은 존재로 보고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주장하였다. 쇼펜하우어는 삶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하여 욕망을 완전히 제거할 것을 주장하였다.

⚐ 논쟁2 : 사르트르와 쇼펜하우어 사상 비교

❏ 사르트르

◦ 인간의 본질은 본래부터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세상에 나타 나고 그 다음에 정의된다. 인간은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즉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 쇼펜하우어

◦ 세계의 본질은 삶에 대한 맹목적인 의지이다. 이러한 의지로 인해 생긴 욕구가 모두 충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고통을 겪는다.

☞ 논쟁의 관점 확인(공통적으로 긍정)

◦ 삶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이성의 역할을 강조하는가?

- 삶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이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은 근대 이성주의의 관점이다. 사르트르와 쇼펜하우어 모두 이성을 통한 삶의 본질을 탐구를 반대하였다.

◦ 합리적 사고를 통해 보편적 윤리 법칙을 발견해야 하는가?

- 합리적 사고를 통해 보편적 윤리 법칙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은 근대 합리론의 관점이다. 사르트르와 쇼펜하우어 모두 합리적 사고를 통한 보편적 윤리 법칙의 발견을 반대하였다.

◦ 개인의 현실적이고 주관적인 삶의 문제를 중시해야 하는가?

- 쇼펜하우어와 사르트르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보다 개인의 현실적이고 주관적인 삶의 문제를 중시하였다.

◦ 대중의 의견에 따라 인간의 불안과 절망을 극복해야 하는가?

- 쇼펜하우어와 사르트르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의 불안과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의견에 따르기 보다 개인의 의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절대자에게 의지해야 하는가?

-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절대자에게 의지하는 것은 유신론적 입장이다.

✍ 논점 정리

◦ 쇼펜하우어는 생철학자로서 생명, 의지, 충동 등 삶의 역동성을 강조하였다. 사르트르는 실존주의 철학자로서 인간 실존을 중시하며 주체적 선택을 통해 자신을 형성해 갈 것을 주장하였다. 한편 쇼펜하우어와 사르트르는 근대 이성주의를 비판하고 개인의 현실적이고 주관적인 삶의 문제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