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아 기출 제시문
◦ 인간은 사사로운 욕망과 감정을 극복하고 오로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때 진정으로 자유롭게 된다. 이럴 경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정신상태를 갖게 된다.
◦ 인간은 신적 이성이 지배하는 자연 속에서 이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의 일부이다.
◦ 소우주에 해당하는 인간은 이성적 법칙에 따라야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 세계는 대우주이고 인간은 소우주이다. 인간의 내면에는 신적인 이성이 깃들어 있는데, 인간의 이성은 신적인 이성과 그 본질에 있어서 동일하다. 따라서 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는 한 모두 평등하다.
◦ 아 우주여 그대의 목적에 맞는 것은 모두가 나에게도 맞는다. 그대에게 있어서 시기가 적합한 것은 모두 나에게도 역시 너무 이르거나 늦거나 한 일이 없다 아 자연이여 그대의 계절이 가져오는 것은 모두가 한결같이 나에게는 무르익은 과일이다. ... 우연히라고 보이는 것도. 섭리과정의 테두리 안에 있는 것이다. 자연이 가져오는 것과 자연의 과정을 밟아 가는 것은 자연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이로운 것이다.....춥든 덥든 피곤하든 휴식을 취하든 욕을 먹든 칭찬을 받든 죽어가는 일에 분망하든 너의 의무를 하여라.-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 신은 세계와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신은 세계의 혼이다. 우리 모두가 각각 신화의 일부분을 우리 안에 가지고 있다. 만물은 다 각각 자연이라고 불리는 단일 체제의 일부분이다. 각 개인은 그것이 자연과 조화를 이룰 때에는 선이다.
◦. 성자는 동정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는다. 자기의 아내와 아이들이 죽었을 지라도 그것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덕에는 아무런 지장도 없는 것으로 생각하여 결코 깊이 고통 당하지 않는다. 우정은 높이 평가될 만한 것이지만 친구의 불행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평온 상태가 깨뜨려질 정도로 우정이 깊어서는 안 된다고 여긴다.
◦. 이성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에 관한 재판관이다. 이성에 따라 사는 사람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사는 윤리적 인간이다. 자연의 목적에 맞는 것은 모두가 나에게도 맞는다. 자연이 가져오는 것은 모두가 한결같이 나에게도 무르익은 과실이다.
◦ 인간의 행복은 모든 욕망을 끊어 버리고 어떤 것에 의해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의 경지인 아파테이아에 있다. 인간은 사사로운 욕망과 감정을 극복하고 오로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때 진정으로 자유롭게 된다.
◦ 우리는 각자의 이성에 따름으로써 자연의 원리와 하나가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신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신과 하나가 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삶은 참된 행복에 이를 수 있다.
◦ 선한 사람이란 이성에 의해 정열이나 정욕을 잘 조절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예 온갖 것을 근절해 버리고 오로지 이성적 숙고에 의해 행동하는 사람이다.
◦ 우주는 하나의 유일한 실체이며 하나의 유일한 영혼이다. 이 영혼이 신이며 이 신은 자연이다.
◦ 인간이 걸어 가야 할 최상의 길은 오직 신의 예정에 의문을 품지 말고 그 명령을 거역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태연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 자연법은 본성적으로 보편적인 이성과 관련된다. 우리 인간들은 모두 보편적인 이성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서로 평등하며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가지며 따라서 또 이 보편적인 이성에 합당하게 행동하게 된다.
◦ 태초로부터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주로부터 당신에게 주어진 것이고 당신의.운명에 들어있는 것이다.
◦ 죽음은 결코 두려운 것이 아니다. 다만 두려운 것은 죽음이 두려운 것이라는 의견이다.
◦ 너는 작가의 의지에 의해서 결정된 연극에서의 배우라는 것을 기억하라. 만일 그가 짧기를 바란다면 그 연극은 짧고, 만약 길기를 바란다면 그 연극은 길다. 만일 그가 너에게 거지의 구실을 하기를 원한다면 이 구실 조차도 또한 능숙하게 연기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만일 그가 절음발이를, 공직관리를, 평범한 사람의 구실을 하기를 원한다고 해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이것이 해야만 하는 너의 일이므로 너는 주어진 일을 잘 연기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선택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 외부의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통에도 마음이 동요되지 않는 초연한 무감동의 경지, 즉 극기와 금욕에 의하여 감정과 욕구를 억누른 부동심의 상태를 의미한다. 그것은 현자의 이상적 생활이고, 최고선이며, 덕의 근본이다.
◦ 이성이란 인간의 본성일 뿐만 아니라, 신과 세계의 본성이기도 하다. 우리가 우주적 인과 관계와 자연 법칙을 제대로 깨닫는다면, 우리 개개인의 이성은 보편적 이성과 하나가 된다.
◦ 인간의 이성은 신의 본성으로부터 나왔다. …(중략)… 고통스럽더라도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 일들은 우주의 건강과 번영과 행복을 낳기 때문이다.
◦ 현자(賢者)의 지혜란 ‘자연에 따라 사는 것’을 아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자기를 유지하기 위한 ‘본능의 충동’이 부여되어 있으나 그것이 지나칠 때 정념(情念)에 사로잡히니, 이성을 통해 정념을 극복해야 한다.
◦ 병에 걸리면 육체는 약해진다. 그러나 스스로 굴복하지 않는 한, 의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나쁜 일을 당했을 때 우리가 괴로워하는 것은 그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념 때문이다.
◦ 현명한 사람은 우주의 본성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간다. 이것이 자연의 이법에 따르는 삶이며, 모든 것을 지배하고 주재한다는 제우스조차도 이에 따라야 한다.
◦ 사람을 괴롭히는 것은 그 일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관한 관념이다. 우리가 슬픔을 당할 때에도 결코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우리 자신의 관념을 탓해야 한다.
◦ 쾌락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라. 쾌락을 즐기고 나서 후회할 때와 멀리하고 나서 누릴 만족을 비교하여 경계한다면 어떤 정념의 자극에도 동요치 않는 정신 상태를 가질 것이다.
◦ 너는 작가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배우에 불과하다. 길고 잛음은 이미 작가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 앞으로 일어날 모든 것이 너와는 관계없으며 너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있는 그대로 일어나기만을 바라야 한다. 이것이 마음의 안정과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 우리는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 초연한 삶을 살아야 한다. 모든 것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은 이성(logos)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평등하므로 세계 시민으로서 살아야 한다.
◦ 세상의 일들이 네가 바라는 대로 일어나기를 바라지 말고, 실제로 일어나는 대로 일어나기를 원하라.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바꾸려는 정념에서 벗어나라.(에픽테토스)
◦ 인간과 자연은 이성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은 이성으로 우주의 질서를 깨닫고, 정념으로부터 벗어난 상태(apatheia)를 추구해야 한다.(제논)
◦ 우주는 하나의 실체인 동시에 유일한 영혼이다. 이 영혼은 신이며 자연이다. 자연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자연을 지배하는 신성한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 인간을 혼란시키는 것은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한 인간의 관념이다. 죽음도 그 자체가 아니라 죽음에 대한 관념이 무서운 것이다. 우주의 법칙을 깨달으면 인간은 어떤 상황에도 동요하지 않는 정신 상태를 갖게 된다.
◦ 보석이 유용하다고 해서 기뻐하거나 해롭다고 해서 슬퍼하지 말라. 보석이 주는 유용함과 해로움은 우리의 능력 밖에 있으므로 주어지는 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기쁨과 슬픔은 단지 너의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이다.
◦세계의 본질은 이성이다. 이성에 의해 자연과 신과 인간은 연결되어 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정해진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일어나므로, 우리는 고통스러운 일도 수용해야 한다.
◦우리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오직 그대가 할 수 있는 것만 자기 것으로 하고, 남에 의해 좌우되는 것은 남의 것으로 돌려라. 그러면 누구도 원망하지 않게 될 것이다.(에픽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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