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1 : 공자, 맹자, 한비자의 정치 사상 비교
❏공자 : 형벌[刑]을 통해서 강제하면 백성들은 법망을 피하려고만 할 뿐이며, 죄를 지어도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없게 됩니다.
❏맹자 : 맞습니다. 힘이 아니라 덕(德)으로 다스려야 백성들은 진심으로 복종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곧 왕도(王道)입니다.
❏한비자 : 제 생각에 두 분 선생님들은 ( ). 현명한 통치자라면 백성들이 통치자를 위해 선행을 할 것으로 믿지 않고, 비행을 못하게 하는 수단으로 백성들을 조종합니다.
☞논쟁의 관점 확인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덕의 실현을 위해 강제적인 수단의 사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악한 본성의 변화를 위한 교화의 필요성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선한 본성의 발현을 위한 군주의 솔선수범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논점 정리
○공자와 맹자는 인간 본성을 신뢰하였기에 형벌에 의존하는 통치를 비판하고 도덕과 예의를 통한 교화를 강조하였다. 또한 군주의 솔선수범을 강조하였다.
○한비자가 볼 때 공자와 맹자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이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한비자에 따르면 인간은 이기적이고 간사한 지혜에 차있기 때문에 덕으로 교화할 수 없고 오직 상과 벌로써만 조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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