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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윤리/칸트

❐ 어떻게 해서 선험적 종합판단이 가능한가?




어떻게 해서 선험적 종합판단이 가능한가?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고, 직관 없는 개념은 공허하다.” 개념적인 직관과 보편적인 개념이 결합되어야만 판단이 성립한다. 개별적이고 ‘가시적’인 직관과 보편적이고 ‘가지적’인 개념의 도식(圖式, Schema)을 통한 결합이다.

◦실제로 경험되는 바깥 대상이 먼저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그런 것으로 구성하는 지성적인 활동이 선차적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을 완전히 전복. 대상 중심의 인식론을 주체 중심의 인식론으로 바꾸었다. 

◦“경험 일반의 가능성 조건들은 동시에 경험 대상의 가능성에 대한 조건들이다.” (구성주의, 관념론, 선험주의(초월주의)) 

◦선험적 종합판단은 무엇이냐?  주어가 술어의 뜻을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상이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는 판단 형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1+1=2'라는 명제는 선험적 종합판단이다. 왜냐하면 수리 연산은 경험에 초월적이고 1이라는 개념에는 2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험적 종합판단으로도 인식을 확장할 수 있다. 선험적 종합 판단으로 받아들인 인식은 명백히 보편적이다. 예를 들어 1+1=2라는 명제가 인간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그런 한정된 지식이 아니라 그 자체로 모든 현상에 통하는 보편적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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