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와사상 베이컨의 윤리 사상 키워드 요약 정리
베이컨, 아는 것이 힘이다
❐개요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은 영국의 철학자, 정치인이다. 영국 경험론의 비조이다. 데카르트와 함께 근세 철학의 개척자로 알려진다.
❐주요저서
《수상록》, 《학문의 진보》,
《뉴 아틀란티스New Atlantis》1627
◦페루에서 중국을 향해 항해하던 배가 폭풍우를 만나 조난당했다가 벤살렘이라는 섬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선원들은 이 나라가 하느님의 은총을 받아 온갖 지식을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곳에서는 솔로몬 학술원이라 불리는 최고 권위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과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또 세계의 발전된 과학기술을 배우고 받아들이고 있다. 선원들은 솔로몬 학술원 회원인 현자 한 명과 만나 이 기관의 학술 활동과 조직, 목표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푸른 우단으로 장식한 두 필의 말이 끄는 화려한 전차는 금박에다 크리스털로 장식되어 있으며, 상단과 하단은 각각 금테두리가 둘러진 사파이어 판벽과 에메랄드 판벽이었다.”
◦ “한번 먹고 나면 그 다음에 오랫동안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고기나 빵·음료수, 또 먹으면 육체가 단단해지고 힘이 솟아나는 식료품”을 생산하고, “유럽 사람들이 갖지 못한 여러 기계를 이용해서 만든 종이나 리넨, 비단, 염료”가 상점에서 판매된다. “유럽에서 성능이 가장 좋은 대포보다 훨씬 탄도가 길고 파괴력이 뛰어난 대포”도 만들며, 바다 속으로 잠수할 수 있는 배도 개발되어 있다.
《신기관:노붐 오르가눔》
◦자연의 하인 한편 해석자인 인간은, 자연의 행동에 대한 사실 또는 사고안에 관측할 수 있던 만큼만을, 실행·이해 가능하다. 이를 넘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고, 아무것도 실시할 수 없다.
◦인간의 맨손이든, 이해력이든, 그것만으로는, 충분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구나 보조 기구를 이용해야만, [인간의 손에 의해서] 일은 이루어지지만, 그것들 [도움이 되는 도구]은 손 만이 아니라 이해력에도 필요하게 되고 있다. 솜씨에 있는 도구가 기능을 가져와 손을 이끌듯이, 정신의 도구도 이해력과 주의력을 보강한다.
◦인간의 지식과 힘은 일치한다, 왜냐하면, 원인을 모르면, 결과를 낳는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Scientia et potentia humana in idem coincidunt, quia ignoratio causae destituit effectum). 자연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시중들지 않으면 안 된다. 사색에서의 원인은, 작업에서의 규칙에 대응한다.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 인간이 생기는 유일한 일은, 자연의 실체를, 정리하거나 뿔뿔이 흩어지게 하거나 하는 것 뿐이다. 나머지는, 자연의 성질에 의해서, 자연의 내부로 이루어진다.
❐참된 지식-실험과 괸찰을 통해 얻은 지식, 유용한 지식
◦객관적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는 실험과 관찰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즉, 다수의 사례를 모아서 표나 목록을 만들고 사상의 본질을 파악할 때 보다 완전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
◦인간은 자연의 사용자 및 해석자로서 자연의 질서에 대해 실제로 관찰하고 고찰한 것만큼 무엇인가 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은 자연의 사용자 및 해석자로서 자연의 질서에 대해 실제로 관찰하고 고찰한 것만큼 무엇인가를 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다. 그 이상의 것은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다.
❐아는 것이 힘이다.-자연과학적 지식을 통해 자연을 정복
◦모든 종류의 빛과 색채를 실험하고 설명할 수 있는 연구실이 있고 인공 무지개나 원광을 만들기도 한다 온갖 소리와 소리의 발생과정을 보여주는 음향연구실도 있고 향기 연구실도 있어서 전혀 맡아본 적이 없는 냄새를 만들기도 한다. ~뉴아틀란티스
◦그녀는 구속되어야 하고 과학자의 목적은 고문을 해서라도 자연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다·
❐우상론 - 참된 인식을 방해하는 편견, 편견과 선입견 극복
◦인간의 정신을 사로잡고 있는 우상에는 네 종류가 있다. 종족의 우상은 인간성자체에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에 뿌리박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지성은 그 고유한 본성으로 인해 실제로 보이는 것 이상의 질서와. 동등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연계의 많은 사물들은 본질적으로 속성이 다르고 같은 것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지성은 병행 대응 관계를 찾아내는데 그런 것은 실재하지 않는다.(신기관)
❐종족의 우상-인간중심적 사고
◦인간은 항상 감정과 의지 때문에 자칫 그릇된 판단에로 이끌려가기가 쉽다. 이것은 사람들이 단순함을 추구하거나 어떤 목적을 추구하려는 성향 때문이다.
❐동굴-개인의 경험에서 나온 편견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만의 고유한 동굴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 들이 자신만의 동굴에 머물러 있을 때 동굴 밖에서 들어오는 자연의 빛은 원래와는 다르게 바뀌기가 쉽다.
❐시장의 우상-안어의 잘못된 사용
◦우리가 실제로 보는.것은 점과 선의 연속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맨 천사와 악마라는 기존의 선입견에 의하여 하얀 부분과 검은 부분을 악마와 천사로 인식하는 것일 뿐이다. 이처럼 선입견이나 편견에 의한 지식은 과학적인 것이라 할 수 없다.
◦우리가 언어에 현혹되기 쉬운 경향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시장에 가서 단지 물건을 사고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언어와 일치하는 실재가 실제로 있다고 믿는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보듯이 운명의 여신을 실재하는 신으로 숭배한다거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 나오는 ‘제1질료’, ‘부동의 운동자’ 등과 같은 것이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많은 논쟁을 벌이는데, 이것은 우리가 가지는 한 가지의 우상이라는 것이다
❐극장의 우상-전통이나 권위에 대한 맹종
◦역사적으로 형성된 전통에 관한 것을 가리킨다. 극장의 우상에서 가장 나쁜 예는 미신 과 신학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서 잘 볼 수 있다. 이보다는 낫지만 또 다른 예로는 사람들이 모든 철학 적 논의에서 얻는 이와 유사한 영향을 들 수 있다. 이런 우상을 피하면서 자연과 세계에 관한 논의는 새로 운 방식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경험론=자연과학 지식의 유용성
◦삼단 논법의 명제로 구성되고 명제는 단어로 구성되며 단어는 개념의 기호로 구성된다. 그러므로 개념이 모호하거나 함부로 추상된 경우 그런 개념들을 기초로 구성된 구조물은 결코 견고할 수 없다. 그러므로 참된 도움이 되는 귀납법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다.
◦과학적 방법의 비결은 자연에 관한 진리가 명백히 드러나도록 관찰한 사실을 정리하는 수법밖에 없다 예를 들어 열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선 열이 존재하는 사례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다음으로 열이 존재하지 않는 사례들의 목록을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조건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열에 대한 사례의 목록을 작성한다 이 세 가지의 목록을 근거로 하여 열이란 중심에서 변두리로 퍼지며 위로 급격히 움직이는 일종의 운동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경험론의 시조, 우상(선입견과 편견) 타파 → “아는 것이 힘이다.”(경험에 근거를 두고 현실 생활에 도움을 주는 지식이 참된 지식)
◦우리의 목적은 사물의 숨겨진 원인과 작용을 탐구하여 인간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인간의 목적에 맞게 사물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식물에서 새로운 식물의 종을 개발하기도 하며, 한 종류의 식물을 다른 종류의 식물로 성장하도록 조작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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