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사상논쟁

윤리사상 논쟁 - 공자와 맹자의 사상 비교

gazisys 2015. 12. 14. 08:21



논쟁1 : 공자, 맹자 사상 비교 

⚐공자

◦정치에서 중요한 것은 명분을 바로 세우는 것이다. 명분이 바로 서지 않으면 말[言]이 순조롭지 않고, 말이 순조롭지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군주는 군주답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한다.

⚐맹자

◦무력을 바탕으로 인(仁)을 가장하는 것이 패도(覇道)이고, 덕을 바탕으로 인을 실천하는 것이 왕도(王道)이다. 통치자는 이익[利]의 추구보다는 인의(仁義)의 실현에 힘써야 한다.

☞논쟁의 관점 확인(옳지 않은 것)

◦효(孝)를 모든 도덕 행위의 출발점이라고 보는가?

◦인간은 선천적으로 양능(겵能)을 지닌다고 주장하는가?

◦정명(正名)에 입각한 역성혁명(易姓革命)을 주장하는가?

◦일정한 생업[恒産] 보장을 왕도(王道)의 시작으로 보는가?

◦생산 활동을 통한 백성의 경제적 이익[利] 추구를 부정하는가?

✍논점 정리

◦맹자는 공자의 덕치(德治)사상을 계승하여 인(仁)과 의(義)라는 덕에 기반을 둔 정치인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추구하였다. 그리고 백성에게 일정한 생업[恒産(항산)]을 보장해 주는 것을 왕도정치의 출발점으로 보았다. 백성은 항산이 없으면 변치 않는 도덕적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항심(恒心)을 지닐 수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논쟁2 : 공자와 맹자 사상 비교

⚐노자

○자신의 사사로운 욕심을 이겨내고 예(禮)로 돌아가는 것이 인(仁)입니다.

⚐순자

○사람에게는 차마 모질게 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 중에 측은해 하는 마음이 인입니다.

☞논쟁의 공통 관점 학인

○친소(親疏)에 따른 분별적인 사랑을 주장한다.

○군주의 도덕성을 통치자의 중요한 자질로 간주한다.

○인정(仁政)을 근본으로 하는 도덕 정치를 추구한다.

○정명(正名)사상에 근거하여 역성 혁명론을 주장한다.  

논점 정리

○맹자는 공자의 정명사상에 근거하여 역성혁명론은 주장하였다.

○공자와 맹자는 공통적으로 존비친소(尊卑親疏)에 따른 별애(別愛)를 강조하였고, 통치자가 군자다운 인격을 갖춘 후에 인정(仁政)에 근거한 도덕 정치를 구현할 것을 주장하였다.

논쟁3 : 공자와 맹자의 정치 사상 비교

⚐공자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가 신하다우며, 부모가 부모답고 자식이 자식다우면 바른 정치가 이루어집니다. 

⚐맹자

○인(仁)을 해치는 자를 도적[賊]이라 이르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학[殘]하다고 합니다. 군주가 잔학하고 도적 같을 경우 그는 일개 필부와 다름없으므로 혁명을 일으켜도 결코 반역의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논쟁의 관점 확인

○예(禮)에 의한 교화를 중시하였다.

○정명론을 바탕으로 혁명론을 주장하였다.

○인의의 덕에 의한 통치를 지향하였다.

○재화의 많고 적음보다 고른 분배를 중시하였다. 

○상벌에 의한 통치를 지향하였다.

논점 정리

○예(禮)에 의한 교화를 중시한 것은 유가의 공통이며 인의의 덕에 의한 통치와 재화의 많고 적음보다 고른 분재를 중시한 것은 공자와 맹자의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상벌에 의한 통치는 한비자가 중시하는 입장이다.

○공자는 예(禮)에 의한 교화를 중시하였으며, 지위에 따른 역할 수행을 강조하는 정명론을 주장하였다. 공자의 정명론을 이어받은 맹자는 군주가 군주답지 못하면 바꿀 수 있다는 역성혁명론을 주장하였다. 공자와 맹자는 공통적으로 대동 사회를 추구하였으며, 재화의 많고 적음보다 고른 분배를 더욱 강조하였다. 

논쟁4 : 공자, 맹자의 정치 사상 비교

⚐공자

○정치를 하면서 어찌 백성을 죽이려 하는가? 그대가 선을 원하면 백성은 선해진다.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아서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게 된다.

⚐맹자

○요순의 도가 있어도 차마 어찌하지 못하는 정치[不忍人之政]를 하지 않으면 천하를 고루 잘 다스릴 수 없다. 어진 제후가 있기는 하지만 성왕의 도를 행하지는 않고 있다.

☞논쟁의 관점 확인

○무력에 의한 통치보다 덕(德)에 의한 통치를 행해야 한다.

○사단(四端)을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단서로 보아야 한다.

○친소(親疎)의 구분이 없는 무차별적 사랑을 해야 한다.

○하늘과 인간의 일은 서로 무관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의를 해치는 군주의 교체는 정당하다고 보아야 한다.

논점 정리

○덕에 의한 통치는 공자와 맹자의 공통 사상이다. 사단을 인의예지의 단서로 보아야 한다는 것은 맹자의 입장이다. 친소의 구분이 없는 무차별적 사랑을 강조한 것은 묵자이다. 하늘과 인간의 일은 무관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은 노자의 사상이다.

○맹자는 민본주의적 혁명사상을 제시하였다. 백성이 가장 귀하고 국가는 다음이며 군주는 가벼운 존재이므로, 군자가 군주답지 못하면 사직을 위태롭게 하면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맹자에 따르면 인의를 해치는 군주의 교체는 정당한 일이다.

논쟁5 : 공자, 맹자의 정치 사상 비교

⚐공자

○사람이 자신의 사욕(私慾)을 극복하여 예(禮)를 회복하는 것이 인(仁)입니다. 어진 군주는 예를 회복하기 위해 인정(仁政)을 행합니다.

⚐맹자

○사람은 모두 남의 고통을 차마보지 못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선왕(先王)은 남의 고통을 차마 보지 못하여 인정을 행한 것입니다.

☞논쟁의 관점 확인

○인정(仁政)의 실현을 위해 법(法)과 술(術)을 강조한다.

○백성의 일정한 생업[恒産]이 보장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정명(正名)에 근거하여 역성혁명을 인정한다.

○통치의 핵심으로 군주의 도덕적인 자질을 중시한다.

논점 정리

○인정의 실현을 위해 법과 술을 강조한다는 관점은 해당되는 사상이 없다. 인정의 실현은 유가의 입장이며 법과 술은 한비자의 관점이다. 백성의 일정한 생업의 보장은 공자와 맹자의 공통된 입장이다. 정명에 근거하여 역성혁명을 인정하는 것은 맹자의 관점이다.

○공자는 통치자가 백성을 덕으로 감화시키는 덕치(德治)를 강조하였고, 이를 계승한 맹자는 백성들의 항심(恒心)을 보존하기 위해 통치자가 백성에게 일정한 생업[恒産]을 보장해야 한다는 왕도(王道) 정치를 주장하였다. 이 두 사상가는 공통적으로 통치의 핵심으로 군주의 도덕적인 자질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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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이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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