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쟁1 : 헤겔과 마르크스의 의식과 정신의 비교
❏ 헤겔
○ 인간의 역사는 철학ㆍ종교 등과 같은 추상적 원리에 의해 전개되어 왔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적 생활을 중심으로 사회 현상을 설명해야 합니다.
❏ 마르크스
○ 인간의 역사는 생산 수단의 소유 여부에 따른 계급 간의 갈등에 의해 전개되어 왔기 때문에 인간의 물질적 삶을 중심으로 사회 현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 논쟁의 관점 확인(의식 정신의 역할)
○ 경제적 토대가 의식을 결정하는가?
- 마르크스는 유론론적 관점을 지지함으로 하부구조인 경제적 토대가 상부구조인 의식을 결정한다고 본다.
○ 존재는 정신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결과물인가?
- 헤겔에 따르면 정신이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이 존재라고 본다. 즉 이성적인 것이 현실적인 것이다.
✍ 논점 정리
✓유물론은 물질을 근본적인 실재로 생각하고 물질적 삶과 사회 경제적 토대를 중심으로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반면, 관념론은 이성, 정신 등과 같은 추상적 원리를 중심으로 사회 현상을 설명한다.
⚐ 논쟁2 : 헤겔과 마르크스의 국가론 비교
❏ 헤겔
○ 국가는 특수한 자기 의식이 고양된 가운데 실체적 의지가 현실성을 갖춘 존재이다. 최고 인륜인 국가는 객관적 정신이므로 개인은 국가의 일원일 때만 참된 의미를 지닌다.
❏ 마르크스
○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 투쟁의 역사였다. 한 계급에 의한 다른 계급의 착취는 모든 시대에 공통된다. 국가는 지배 계급이 피지배 계급을 착취하기 위한 인위적 산물이다.
☞ 논쟁의 관점 확인
○ 국가가 사회 구성원들 간의 계약으로 성립된다고 본다.
- 헤겔은 계약론자가 아니라 사회유기체론적 관점이며 마르크스는 사회 갈등론적 입장이다.
○ 국가가 필요악이므로 최소 기능으로 존속된다고 본다.
- 로크 홉스 아담스미스 등의 자유방임주의의 야경국가의 관점이다.
○ 참된 자유가 역사의 최고 단계에서 실현된다고 본다.
- 헤겔과 마르크스 모두 역사의 최고 단계를 설정하고 이 단계에서 인간의 참된 자유가 실현된다고 본다.
○ 개인과 국가 간의 조화를 자유 실현의 수단으로 본다.
- 헤겔에 따르면 개인은 국가속에서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반면 마르크스에 따르면 국가는 소멸될 것으로 본다.
○ 물질적 조건의 변화를 역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본다.
- 마르크스는 역사 발전의 원동력으로 경제적 물질적 조건의 변화 즉 생산력과 생산관계를 제시한다.
✍ 논점 정리
✓헤겔은 국가를 계약의 산물로 보는 입장을 비판하였다. 헤겔에 따르면 국가는 정신의 자기 실현태이다.마르크스에 따르면 국가는 궁극적으로 소멸되어야 하는 것이다. 국가가 필요악이므로 최소기능을 주장하는 것은 아담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의 관점이다. 물질적 조건의 변화를 역사발전의 원동력으로 보는 것은 유물론에 토대를 둔 마르크스 사상의 특징이다. 이에 비해 헤겔은 절대정신의 자기실현과정을 역사의 원동력으로 보는 관념론자이다.
✓헤겔은 최고의 인륜이자 부동의 절대 목적인 국가 속에서 개인은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마르크스는 국가와 계급이 소멸된 공산 사회에서 인간은 참다운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두 사상가는 모두 참된 자유가 역사의 최고 단계에서 실현된다고 보았다고 할 수 있다.
⚐ 논쟁3 : 헤겔, 마르크스의 국가관 비교
❏ 헤겔
○ 국가를 최고의 인륜으로 간주하는가?
❏ 마르크스
○ 사유재산제가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가?
○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주장하는가?
☞ 논쟁의 관점 분석
○ 구성원들의 계약에 의해 국가가 형성되는가?
-홉스의 관점이다.
○ 인격과 지혜를 갖춘 철인(哲人)이 국가를 통치해야 하는가?
-플라톤의 관점이다.
○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사회를 지향하는가?
-마르크스의 관점이다.
○ 단자(單子)가 조화를 이룬 사회를 지향하는가?
-라이프니츠는 단자론을 주장한다.
○ 최소수혜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를 지향하는가?
-최소수헤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롤스의 정의론의 관점이다.
✍ 논점 정리
✓구성원의 계약에 의해 국가가 형성된다는 입장의 대표적인 사상가는 홉스이다. 홉스에 따르면 국가는 개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한다. 인격과 지혜를 갖춘 철인 통치를 주장하는 것은 플라톤의 입장이다. 단자가 조화를 이룬 사회의 지향은 모나드론의 라이프니쯔의 주장에 해당된다. 최소수혜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은 롤스의 관점이다.
✓마르크스는 사적 소유로 인해 계급이 발생하고, 국가란 유산계급이 무산계급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거쳐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받는 공산사회를 이상사회로 제시한다. 헤겔에 있어서 인륜은 개인적 차원의 도덕과 구별되는 공동체 윤리이다. 여기서 국가는 가족의 원리와 시민 사회의 원리를 변증법적으로 결합시킨 최고의 인륜형태이고, 개인과 보편적 공동체인 국가는 서로 대립되지 않고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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